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루후지 료 (문단 편집) === 3기 === 듀얼 아카데미아가 통째로 이차원세계로 전이하자, [[츠바인슈타인 박사]]의 연구로 이세계로 날아간 듀얼 아카데미아를 구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듀얼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드래곤]]의 힘이 필요했다. 레인보우 드래곤을 이차원으로 전송하기 위한 차원의 문을 여는 것 또한 거대한 듀얼 에너지가 필요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천억 줄의 에너지에 맞먹는 상대방을 짓밟아 버리고자 하는 투쟁심을 지닌 듀얼리스트가 필요했던 것. 이에 따라 그가 초빙되었고, [[요한 안데르센]]과 듀얼[* 이때 료는 요한을 보고 쥬다이를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한다.]을 펼쳐 역시 그의 압도적인 스타일을 잘 보여준다. 키메라 오버[* 최초 5장+선제 1장으로 6장 드로우 후 천사의 자비로 3장 드로우-사이버 우로보로스/사이버 피닉스를 묘지에 보낸 후 통상소환한 프로토 사이버로 오버로드 퓨전을 사용해 소환]→사이버 다크 드래곤[* '''패에 남아있던 3대 사이버 다크+드로우 페이즈에 융합 드로우 후 융합.''']→사이버 엔드[* 미래융합-퓨처 퓨전으로 소환.]를 전부 필드에 전개하면서 요한을 압도적으로 몰아붙였지만 듀얼 에너지가 충분히 수집되자 기계가 폭발하여 듀얼이 중단되는 바람에 결판은 나지 않았다. 듀얼 아카데미아는 원래 세계로 돌아왔지만, 요한을 찾기 위해 쥬다이 일행이 다시 연 차원의 문에 휘말려 [[에드 피닉스]]와 함께 이세계로 날아가 여행하던 중, 쥬다이에 대한 배신감에 방황하던 쇼를 구해준다. 같이 있던 방해꾼 옐로에게 그동안의 일을 들으며 쥬다이가 어린이인채로 끝나는 거냐며 독백한다. 쇼에게는 2기에서 자신에게 당당하게 맞섰던 때를 기억하게 하며, 그랬던 쇼가 지금은 쥬다이에게서 떨어지려 하고 있으며, 그것은 마음의 응어리가 자기 때보다 더 크다는 것을 지적한다. 패왕이 된 쥬다이를 구하기 위해 [[오스틴 오브라이언]] 일행과 합류하여 쥬다이를 구하는데 도움을 준다. 오브라이언이 패왕성에 침입할 때, [[카오스 소서러(유희왕)|카오스 소서러]]와 듀얼을 하는 것으로 길을 열어준다. 오브라이언 VS 패왕 전이 끝나기 전에 카오스 소서러가 소환한 [[궁극완전체 그레이트 모스]]를 융합 소환한 사이버 엔드로 격파한다. 이후 [[에드 피닉스]]가 [[아몬 가람]]과의 듀얼에서 패해 소멸한 후, 쥬다이가 멍한 상태로 무작정 문에 들어가려는 것을 보다못해 듀얼을 신청한다. 하지만 패왕으로서 악행을 저지르던 시절의 기억 때문에 전의를 상실해버린 쥬다이의 모습[* 여기서 그는 [[아머드 사이버언]] 한 장만 수비 표시로 소환하고 턴을 넘기는 등 사실상 무방비 상태로 나섰지만, 쥬다이는 패에 잡힌 [[융합(마법 카드)|융합]]을 보고 트라우마에 동요한 나머지 [[엘리멘틀 히어로 스파크맨]], [[엘리멘틀 히어로 스파크맨|스파크 건]], [[E-이멀전시 콜]], [[엘리멘틀 히어로|히어로 베리어]] 등 료를 몰아붙일 패가 있었음에도 [[엘리멘틀 히어로 클레이맨|클레이맨]]을 '''공격 표시로 꺼내고''' 그게 맞냐며 한소리하자 그제서야 상황파악을 하고 스파크 건, E-이멀전시 콜을 그냥 블러핑으로 세트하는 한심할 정도의 플레잉 미스를 보였다. 다음 턴, 료는 [[파워 본드]]로 [[사이버 엔드 드래곤]]을 융합 소환한 후 [[아머드 사이버언]]을 장착해 효과로 쥬다이의 필드를 다 때려부수면서 직접 공격하면 승리하는 순간까지 간다. PTSD 상태가 되어 융합을 사용하지 못하는 쥬다이를 보다 못해 일갈하기까지 한다.]을 보고 부아가 치밀어 결판을 내려던 순간, 심장병에 의한 통증으로 듀얼이 중단된다. 지하 듀얼이 자신의 몸을 좀먹어서 여생이 길지 않다고, 최강의 적과 최고의 듀얼을 하는 것을 삶의 목표로 하고 있던 것. >([[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다크 드래곤]]의 부활 콤보를 막기 위해 카드를 소모하자) >[[암흑사도 요한]]: 네녀석, 그게 목적이었던 거냐? …하지만 몬스터는 바닥, 마법 함정 바닥, 패도 바닥! 그걸로 뭘 어쩌겠다는 거지? 헛된 발버둥이라는 건 변함없어! >료: '''훗. 그래…내 심장은 이제 곧 고동을 멈추겠지.''' >암흑사도 요한: 뭐라고? >료: '''즉, 내 싸움에 미래란 없다. 난 여태까지, 그저, 승리하는 것에만 의미를 찾아내왔지. 하지만 지금, 그 집착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있었어.''' (고통에 신음한 후) ''''헬카이저'가 되어 지옥을 헤매다, 이제 와서야 승리의 기쁨을 위해서도 패배의 공포도 아니라…, '이 순간을 빛내고 싶다'는, 그런 심경에 도달할 수가 있었다!''' >암흑사도 요한: 흥, 제정신이냐? >암흑사도 요한: 공격력이 8000이라고?! >료: '''(내 최후의 듀얼에 요한 널 끌어들일 생각은 없다. 이차원으로 끌고 갈 인물은 [[유벨|너한테 달라붙어 있는 사악한 마음]]만으로도 충분하니까!) 요한에게 들러붙은 자여, 이 전투가 들어가면 너도 나와 같이 황천길로 가게 된다! 요한에게서 떨어져라!!!!''' 그때문에 문 너머로 나타난 [[암흑사도 요한|유벨에게 몸을 빼앗긴 요한]]의 상대를 자처하게 된다. 여기서 말 그대로 모든 것을 쏟아붓는 처절한 듀얼로 여태까지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전부 떨쳐내고 그야말로 카리스마 넘치는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쥬다이는 이걸 보면서 예전에 카이저와 듀얼을 했던 일을 떠올리고 역시 최고라며 감탄했다.] 요한에 빙의해있던 유벨을 쓰러트리기 위해 [[사이버 트윈 드래곤]], [[키메라테크 포트리스 드래곤]], [[파워 본드]]를 사용하여 꺼낸 [[사이버 엔드 드래곤]]까지 동원하며[* 사이버 다크 카드는 단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당시 현실에서도 사이버 다크는 영 시원찮은 수준의 평가를 받았고 정작 료조차 목숨을 건 듀얼에서도 쓰지 않는 판에 내내 심장병을 달고 살게 만든 원흉인지라 대체 왜 손에 넣었는지 아이러니하다는 평을 받았다.][* 주인공의 성장=새로운 카드의 획득으로 자주 표현되는 유희왕 특성상, 1기에서 이미 완성형 캐릭터였기에 에이스 몬스터가 사이버 '엔드' 드래곤이었고 2기에서 에드 피닉스에게 농락에 가깝게 패배하여 방황하다가 스스로 정한 완벽의 한계를 깨는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을 사용하여 찾은 승리를 추구하는 길에 들어섰을 때 었었던 사이버 다크 테마 카드들을 3기의 마지막 듀얼에서 단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사이버 엔드 드래곤으로 장식함으로써 마침내 자신이 추구하던 해답을 찾았다고 보는 감상도 있다.] 모든 것을 불태우며 싸웠지만 결국 파워 본드의 리스크를 받아 패배했다. 하지만, 패배가 확정된 순간에도 [[사이버네틱 존]]을 사용해 공격력 16000의 사이버 엔드 드래곤을 만들어내며 쥬다이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료: 이것이 강함만을 추구하며 듀얼해온 자의 말로다. '''순간의 기쁨. 지옥까지 보고 나서 내가 도달한 결론이었다. 비웃을 테면 비웃어라...''' >크로노스: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말라는 거네. 방금 전의 듀얼을 비웃을 자는 아무도 없을 거라네! >쥬다이: 카이저. 나... 나는 자신이 부끄러워. 자신의 힘을 두려워하며, 그 힘에서 도망치기만 한 자신을 용서할 수 없어. >미사와: 카이저 정신차려! 쥬다이는 분명 당신이 보여준 빛처럼... >료: 같은 식이라면 용서 못한다! >쥬다이: '''카이저... 나는... 당신 이상으로 빛나서 기적을 일으켜 보이겠어!''' >료: 그래... 사라져버린 모두들도 분명 그걸 바라고 있을 거다. >쥬다이: 카이저... >료: '''쥬다이. 너는 더 이상 어린애가 아니다...''' 료에게 승리한 유벨은 예상 이상으로 많은 힘을 소비해서 추가로 힘을 회복할 필요가 있었을 정도로 격렬한 듀얼이었다. 이때 쥬다이는 카이저의 최후를 보고 작중 최초로 눈물을 흘렸다. 짐과 오브라이언이 쥬다이를 어둠에서 구하는 데 일조했다면, 카이저는 죄의식 등으로 방황하던 쥬다이가 다시 일어서는 데 큰 역할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